한국어와 일본어의 대조연구
또는 한국어연구, 한국어교육의 연구를 위해
일본으로 유학하시려는 여러분들께 

[Japanese: 일본어판으로]

07 January 2003

 

【동경외국어대학 대학원 지역문화연구과 대조언문정보강좌(對照言文情報講座)】

to 노마 교수 연구실

 

   Q:도쿄외국어대학 (동경외국어대학)은 어떤 대학인가?

A:도쿄에 있는 국립대학으로 입시가 어려운 명문대학 중의 하나입니다. 언어연구, 지역연구 등을 중심으로 연구활동이 활발합니다. 외국어학부, 대학원 지역문화연구과, 아시아-아프리카 언어문화연구소(AA연), 유학생 일본어교육센터 등으로 구성됩니다.

 

campus

   Q:일본어연구를 하고자 하는데 도쿄외국어대학은 괜찮은가?

A:학부에서는 일본과정, 대학원에서는 일본전공이 일본어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도쿄외국어대학은 다양한 교수진이 있어 일본에서 일본어연구의 중심지라 할 수 있습니다. 입학을 권장합니다.

   Q:한국어와 일본어의 대조연구를 하고자 하는데 도쿄외국어대학은 괜찮은가?

A:무엇보다도 우선 도쿄외국어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일본과정에서의 일본어학 전문 전임교관(전임교수) 9명, 일본과정 이외의 외국어학부와 유학생 일본어교육센터에 소속하는 교관도 일본어학 관련 교관이 많습니다. 또 한국어 전문 전임교관이 5명, 한국학 전체로 10명이나 되어 해외 최대규모입니다. 그 규모와 진용으로 보아 다른 대학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도쿄외국어대학 대학원 지역문화연구과 대조언문(言文)정보강좌 소속의 교관 밑에서 연구하는 것을 권합니다.

   Q:한국어교육의 연구를 하고자 하는데 도쿄외국어대학은 괜찮은가?

A:도쿄외국어대학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학부에서 대학원 박사과정까지 한국어전공 과정을 마련한 대학은 도쿄외국어대학과 오사카외국어대학밖에 없습니다. 규모로 보아 도쿄외국어대학을 강력 추천합니다.

   Q:한국어학 연구를 하고자 하는데 도쿄외국어대학은 괜찮은가?

A:한국어학을 한국 이외에서 하려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미국도 유럽도 아니라 도쿄외국어대학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Q:한국어학을 한국이 아니라 도쿄외국어대학에서 연구하는 의의는?

A:우선 많은 언어 중에 하나로 한국어를 대상화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일본어와 대조하는 과정에서 한국어 속으로부터 보이는 것이 클 것입니다. 또 한국내에서의 학문적 방법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지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국어학으로서의 한국어학"이 아니라 "언어학으로서의 한국어학"이라는 관점에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모어(native language)로서의 한국어라면 당연한 것, 자명한 것으로 간주되는 것이 다른 언어와 대조하는 속에서 사실은 중요한 언어학적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한국어에는 미지의 풍요로운 언어학적 문제가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어교육의 현장에서 매일같이 지적되는 물음에서도 한국어학을 도쿄외국어대학에서 연구할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Q:한국어와 한일대조언어학, 한국어교육을 배우는 학생은 얼마나 있는가?

A:대학원 박사 전기과정(소위 석사과정)은 8명, 그중 5명이 한국 유학생입니다. 대학원 박사 후기과정(소위 박사과정)은 3명, 그중 1명이 한국 유학생입니다. 모두 대단히 우수한 학생들입니다. 이상은 한국어전공 교관을 지도교수로 하는 사람들이며 그 이외에 일본과정 교관 밑에서 한일대조언어학을 배우는 대학원생이 10-20명 정도 있습니다. 그 대부분은 한국에서 온 유학생입니다.

   Q:도쿄외국어대학 대학원에서 한일대조연구 등을 배우는 학생들의 수준은 어떤가?

A:매우 우수합니다. 연구자의 수준은 논문에 여실히 드러납니다. 예를 들면 한국어학 교관 밑에서 배우는 박사 후기과정(소위 박사과정) 학생은 현재 3명 있는데 이미 3명 다 한국학에 관한 일본최대의 전국 학술잡지 "조선학보"에 투고했고 그중 2명은 이미 심사를 마치고 간행되어 있습니다. "조선학보"급의 학회지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논문이 게재되기 때문에 시간강사나 전임교수조차도 그리 쉽게 논문을 싣지 못합니다. 대학원생 시절에 이러한 난관을 뛰어넘은 것만으로도 한국어학, 한일대조연구 대학원생들이 연구자로서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최신 논문은 41페이지짜리, 28페이지짜리의 본격적이고도 선구적인 연구입니다. "조선어연구1"에는 43페이지나 되는 논문도 실려 있습니다. 박사 전기과정(소위 석사과정) 학생들도 전국학회에서 발표하는 등 활발히 연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석사를 마치고 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에 유학중인 학생도 국어학회에서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구체적인 데이터는 아래 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http://www.tufs.ac.jp/ts/personal/nomahideki/grdschool01.html

   Q:일본에서 도쿄외대의 한국어연구, 한국어교육, 한일대조연구가 어디에 위치하는가?

A:예를 들어 전국적인 학회지 "조선학보"에 과거 12년간에 게재된 어학관련 논문의 43%는 도쿄외국어대학 대학원 아시아제1언어전공 출신자가 썼습니다. 1등임은 두말 할 것도 없으며 다른 대학원을 압도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 하나만 보더라도 적어도 한국어연구, 한국어교육, 한일대조연구를 하려면 석사과정은 도쿄외국어대학 아시아제1언어전공에서 배우는 것이 이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등은 서울대와 연세대 등 한국어 대학들입니다. 3등은 교토대학이지만 아쉽게도 지금 교토대 언어학전공에 한국어학을 전공하는 교수는 없습니다.

대학 축제의 모습

   Q:대학원을 마치고 취직은 어떻게 되는가?

A:지금까지 대학원 박사전기과정(석사과정)을 마친 한국어 전공자는 13명 있습니다. 그중 8명은 대학 전임교원(도쿄외국어대학, 간다외어대학, 니쇼가쿠샤대학, 호세이대학, 규슈대학)으로 취직했고 1명은 기업에 취직했습니다. 3명은 지금 서울대로 유학중이며 2명은 대학 시간강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대학원에서 전공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

A:대학원은 지역문화연구과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대학원 지역문화연구과는 우선 박사전기과정(소위 석사과정)과 박사후기과정(소위 박사과정)으로 나뉩니다. 전기는 최소한 2년, 후기는 최소한 3년 공부합니다. 전기 졸업시에는 석사논문을, 후기에는 박사논문을 씁니다. 전기과정, 후기과정 다 각각 언어문화코스와 지역연구코스로 갈라집니다. 언어연구 관련은 모두 언어문화코스입니다. 또 이것과 별개로 언어관련으로 국제커뮤니케이션코스, 일본어교육코스가 있지만 이것들은 박사전기과정(소위 석사과정)만 있는 코스입니다. 국제커뮤니케이션코스는 통역을 양성하는 2년코스로 언어연구자를 양성하는 언어문화코스와는 커리큘럼이 전혀 다른 별개 코스입니다. 지금 국제커뮤니케이션코스의 수업은 대조언문정보강좌 교관이 담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언어연구를 하려는 사람은 언어문화코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Q:박사전기과정(석사과정)의 언어문화코스는 어떻게 되어 있는가?

A:한국어를 전공하는 교관 밑에서 한국어학, 한국어교육, 한일대조연구를 박사전기과정 즉 소위 석사과정에서 배우는 학생들은 아시아제1언어전공을 선택합니다. 일본어를 전공하는 교관 밑에서 배우는 학생은 일본전공을 선택합니다. 이 홈페이지는 한국어와 한일대조언어학을 전문으로 하는 교관의 페이지이기 때문에 여기서 배우는 학생들은 아시아제1언어전공에 속합니다.

   Q:박사후기과정(박사과정)의 언어문화코스는 어떻게 되어 있는가?

A:박사후기과정 즉 소위 박사과정 학생은 모두 지역문화전공이란 이름이 됩니다. 박사 학위는 언어학박사, 문학박사 등입니다.

   Q:대조언문정보강좌란 무엇인가?

A:"강좌"라는 것은 교관조직의 명칭이며 "전공", "코스"는 학생들의 등록코스 명칭입니다. 따라서 대조언문정보강좌도 교관조직의 명칭입니다. 대조언문정보강좌에 속하는 교관은 노마 히데키(野間秀樹) 교수, 이토 히데토(伊藤英人) 조교수, 남윤진(南潤珍) 조교수 3명입니다. (일본의 조교수는 한국의 부교수에 해당됩니다.) 대조언문정보강좌는 대학원 지역문화연구과에 속하는 강좌이므로 이 3명은 대학원 소속 교관입니다. 기타 한국어학 교관, 대학원 수업을 담당하는 일본어학 교관은 외국어학부 언어·정보강좌 소속입니다. 도쿄외국어대학의 대학원 소속 전임교관은 8명이며 대학원 연계강좌 소속 교관은 6명으로 대학원을 담당하는 기타 백수십명 교관은 외국어학부 소속과 AA연 소속으로 나뉩니다. 외국어학부 속에는 언어·정보강좌, 종합문화강좌, 지역·국제강좌의 세 강좌로 갈라집니다.

   Q:대학원 입시는 어려운가?

A: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구체적인 예는 홈페이지에서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과거에 출제된 문제를 참조하십시오.  

    > 2001년도 석사과정 아시아 제1언어전공 (한국어) 입시문제 [pdf file: 1734KB]

   Q:과거에 어떤 문제가 출제되었는가?

A:과목은 세 과목입니다. (1) 한국어과목(3시간), (2) 언어학과목(1시간), (3) 외국어과목(1시간). 이들 중 (2)에서는 일반언어학과 일반음성학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묻습니다. (3)은 한국어 모어화자의 경우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합니다. 일본전공에서는 일본어를 외국어과목으로 할 수 있지만 아시아제1언어(한국어)전공에서는 일본어를 외국어과목으로 할 수 없으므로 한국어와 일본어만 할 줄 알아도 입학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영어 등 다른 언어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1)의 내용은 (a)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문제, (b) 한국어를 일본어로 번역하는 문제, (c) 중세한국어에 관한 문제, (d) 한국어학에 관한 논술문제 등, 네가지 유형이 매년 출제됩니다. 다만 이러한 출제경향은 과거의 문제에 관한 것으로 앞으로 같은 경향의 문제가 출제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Q:과거의 문제들은 어디서 볼 수 있는가?

A:과거의 문제는 입시과에서 빌릴 수 있으며 대학 구내 서점에서 복사할 수 있습니다.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는 없습니다. 홈페이지에도 그 일부가 공개되어 있으며 앞으로 좀더 확대 공개할 예정입니다.

    > 2001년도 석사과정 아시아 제1언어전공 (한국어) 입시문제 [pdf file: 1734KB]

그럼, 여러분과 캠퍼스에서 만날 날을 ...

대학원 대조언문정보강좌     

노마 히데키 한국어학/한일대조언어학 연구실 (일본어판)    

노마 히데키 한국어학/한일대조언어학 연구실 (한국어판)

 

외국어학부 조선어전공

조의성 한국어학/한일대조언어학 연구실     

엄기주 한국고전문학 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