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철자법


 제 32항. ≪ㄷ≫ 또는 ≪ㅌ≫으로 끝난 어근 밑에 접미사 ≪이≫ 또는 ≪히≫가 올 때 ≪ㄷ≫, ≪ㅌ≫이 구개음화하여 [ㅈ], [ㅊ]에 가깝게 발음되더라도 ≪ㄷ≫, ≪ㅌ≫으로 적는다.
  례: 굳이[구지]   해돋이[해도지] 땀받이[땀바지] 걷히다[거치다] 닫히다[다치다]
    묻히다[무치다] 같이[가치]   쇠붙이[쇠부치] 핥이다[할치다]

 제 33항. 뒤에 오는 모음 ≪이≫가 앞에 있는 모음에 영향을 주어 동화 현상이 일어 날 수 있더라도, 본래의 모음을 그 대로 적고, 적은 대로 발음한다.
  례: (갑을 취하고 을을 버린다)
    ―갑―  ―을―
    고기   괴기
    맡기다  매ㅌ기다
    먹이다  멕이다
    박히다  백히다
    속이다  쇠ㄱ이다
    숨기다  쉼기다
    잡히다  잽히다
    아비   애비
    어미   에미

 제 34항. 한'자어에서 [ㅅ], [ㅈ], [ㅊ]를 첫소리로 삼고, ≪ㅡ≫를 가진 자음은 그 본음 대로 적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ㅣ]로 변한 것에 한하여 ≪ㅣ≫로 적는다.
  례: 1) ≪ㅡ≫로 적는 것.
     슬하  습관  승리  즉시  증인  증거  측량  층계
    2) ≪ㅣ≫로 적는 것.
     금실  질책  편집  법칙  원칙

 제 35항. 한'자 ≪不≫은 본음은 [불]이나 다음에 [ㄷ], [ㅈ]를 첫소리로 하는 자가 올 때는 [부]로 발음되므로 그와 같이 적는다.
  례: 1) 부단(不斷) 부당(不當) 부도체(不導體) 부동(不動) 부득불(不得不)
    2) 부자연(不自然) 부적당(不適當) 부족(不足) 부주의(不注意) 부지중(不知中)

 제 36항. 때에 따라 달리 발음되는 한'자는 그 발음되는 대로 적는다.
  례: 노기(怒氣)   대로(大怒)
    당분(糖分)   사탕(砂糖)
    륙일(六日)   류월(六月)
    백두산(白頭山) 배천(白川)
    습득(拾得)   십원(拾圓)
    승강기(昇降機) 항복(降服)
    승낙(承諾)   허락(許諾)
    십일(十日)   시월(十月)
    안녕(安寧)   재령(載寧)

 제 37항. 한'자어에서 두 모음 사이에서 ≪ㄴ≫이 [ㄹ]로만 발음되는 것은 ≪ㄹ≫로 적고, [ㄴ]로만 발음되는 것은 ≪ㄴ≫으로 적는다.
  례: (갑을 취하고 을을 버린다)
    ―갑―    ―을―
   1) 대로(大怒)  대노
    허락(許諾)  허낙
    회령(會寧)  회녕
    의논(議論)  의론

 제 38항. 한'자어에서 두 모음 사이에서 ≪ㄴ≫이 [ㄹ]로도 발음되는 일이 있을지라도 그것을 본음 대로 적는다.
  례: (갑을 취하고 을을 버린다)
    ―갑―    ―을―
    기념(記念)  기렴
    기능(技能)  기릉

 제 39항. 한'자음이 련발될 때에 ≪ㄴㄴ≫이 [ㄹㄹ]로도 발음하거나 ≪ㄴㄹ≫을 [ㄹㄹ]로 발음하거나 또는 ≪ㄹㄴ≫을 [ㄹㄹ]로 발음하는 일이 있을지라도, 이를 본음 대로 적는다.
  례: (갑을 취하고 을을 버린다)
    ―갑―     ―을―
   1) 곤난(困難)   골란
    관념(觀念)   괄렴
    만년(萬年)   말련
   2) 관리(管理)   괄리
    련락(連絡)   렬락
    론리(論理)   롤리
    전라도(全羅道) 절라도
   3) 말년(末年)   말련
    발노(發怒)   발로

 제 40항. 다음의 한'자어들은 발음과 표기상 주의를 요한다.
    (갑을 취하고 을을 버린다)
     ―갑―     ―을―
   干潟地 간석지   간사지
   攪亂  고란    각란
   句讀點 구두점   구독점
   茶菓  다과    차과
   撞着  당착    동착
   挑發  도발    조발
   變更  변경    변갱
   便所  변소    편소
   復興  부흥    복흥
   不眠症 불면증   불민증
   沸騰  비등    불등
   使嗾  사촉    사수
   遡及  소급    삭급
   示唆  시사    시준
   省略  생략    성략
   洗滌  세척    선조
   推進  추진    취진
   捕捉  포착    포촉
   敗北  패배    패북
   嗅覺  후각    취각
   灰燼  회신    회진
   役割  역할    역활
   軟弱  연약    난약
   誤謬  오유    오류
   一切  일체    일절
   歪曲  외곡    의곡
   衛戍 司令部
       위수 사령부  위술 사령부

 제 41항. 종래에 표준어로 인정되던 단어들 가운데서 우선 다음과 같이 수정한다.
   ≪놀≫을     ≪노을≫로
   ≪눈추리≫를   ≪눈초리≫로
   ≪달걀≫을    ≪닭알≫로
   ≪도둑≫을    ≪도적≫로
   ≪부수다(碎)≫를 ≪부시다≫로
   ≪쇠고기≫를   ≪소고기≫로
   접미사≪장이≫을 ≪쟁이≫로
   ≪줍다(拾)≫를  ≪줏다≫로
   ≪태나다≫를   ≪태여나다≫로
   ≪아내≫를    ≪안해≫로
   ≪외치다≫를   ≪웨치다≫로
   ≪위(上)≫를   ≪우≫로
   ≪원수(怨讐)≫를 ≪원쑤≫로

 제 42항. 명사 ≪우≫와 접두사 ≪웃≫, 명사 ≪예≫와 접두사 ≪옛≫을 구별하여 사용한다.
   명 사―우에서  우로부터
   접두사―웃마을  웃사람  웃저고리  웃어른  웃옷  옷'이
   명 사―예로부터
   접두사―옛날  옛말  옛'이야기

 제 43항. 종래 ≪어≫로 적던 다음의 단어들을 ≪여≫로 적는다.
   ≪구태어≫를   ≪구태여≫로
   ≪도리어≫를   ≪도리여≫로
   ≪드디어≫를   ≪드디여≫로
   ≪헤어지다≫를  ≪헤여지다≫로
   ≪헤엄치다≫를  ≪헤염치다≫로
 그러나.
   ≪기어코(期於)≫, ≪기어이≫는 그 대로 둔다.

 제 44항. 과거의 반복된 행동을 나타내는 ≪군≫을 인정하고, 영탄의 뜻을 타나내는 토로는 ≪구나≫를 인정한다.
  례: (갑을 취하고 을을 버린다)
     ―갑―      ―을―
   Ⅰ) 가군 하였다    가곤 하였다
   Ⅱ) 가는구나(가는군)  가는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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