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말규범집
(1966년)
띄 여 쓰 기
원문에서 밑줄진 부분은 이탤릭으로 표시했다.
제4장. 관형사, 부사, 감동사와
관련한 띄여쓰기
제13항. 관형사는 기본적으로 아래의 단어와 띄여쓴다.
례: 모든 책상, 여러 책, 온갖 문제, 새 규정책,
온 마을, 별의별 이야기,
별 이야기, 각 도서관, 여느 기술자들
그러나 어근이나 접두사로 된 다음과 같은 경우는 붙여쓴다.
례: 새해, 새살림, 새집, 새세계, 온종일, 전인민적,
각살림
제14항. 뜻이 비슷하거나 맞서는 부사를 겹쳐쓸 경우 또는
같은 부사를 잇달아쓸 경우는 붙여쓴다.
례: 가로세로, 더욱더, 모두다, 좀더, 서로서로,
이리저리, 이래저래,
거듭거듭, 고루고루, 더한층, 어슬렁어슬렁,
울긋불긋
[붙임] 그러나 명확히 끊기여발음되는 경우는 띄여쓴다.
례: 좀 더, 한층 더, 더구나 더
제15항. 두개이상의 말들이 합치여 한마디의 부사와 같이
된 경우는 붙여쓴다.
례: 간밤에, 이다음, 여러차례, 어느새, 요사이,
두고두고, 곧이곧대로
제16항. 감동사나 느낌을 나타내는 말마디를 잇대여쓸 경우는
소리내는 특성이나 그 뜻을 고려하여 따로 띄여쓴다.
례: 아아 아! 얼씨구 절씨구 얼싸 둥둥
아 아아! 얼씨구절씨구 얼싸둥둥
제17항. ≪나, 니, 락, 다, 든, 쿵, 듯, 둥, 쑥, 숭…≫형의
동사, 형용사를 겹쳐쓸 경우는 붙여쓴다.
례: 가나오나, 자나깨나, 겯거니틀거니, 이러니저러니,
높으락낮으락, 들락날락,
이렇다저렇다, 왔다갔다, 이렇든저렇든,
이러쿵저러쿵, 죽을둥살둥,
들쑥날쑥, 씻은듯부신듯, 본숭만숭
제18항. 명사에 동사나 형용사가 어울려서 하나로 녹아붙은
아래와 같은것은 붙여쓴다.
례: 한결같다, 새벽같이, 번개같이, 쥐죽은듯이,
가뭇없이, 난데없이,
두말없이, 꼼짝없이, 할수없이, 할것없이,
다름아니라, 두말말고
제19항. 동사나 형용사끼리 어울려서 하나로 녹아붙은 아래와
같은것은 붙여쓴다.
례: 아닌게아니라, 덮어놓고, 듣다못해, 하다못해,
보아하니, 아니나다를가
제20항. 명사와 토 없이 직접 어울린 ≪너머≫, ≪따라≫는
붙여쓴다.
례: 산너머 외가집에 갔다.
오늘따라 바람이 세군.
제21항. 여러가지 문장부호나 기타 부호 다음에 오는 토는
그 부호뒤에 붙여쓴다.
례: ≪가≫에서
≪ㅏ≫가 모음이다.
X는 모르는 수다.
제22항. 학술용어는 하나의 대상으로 묶어지는 덩이를 단위로
띄여쓴다.
례: 작은물병아리, 나도국수나무, 꿩의다리아재비
제23항. 아래와 같은 익은 한자어는 비록 자립적으로 쓰이는
단위로 갈라낼수 있는 경우라도 붙여쓴다.
례: 련전련승, 오십보백보, 대대손손, 동서남북
띄여쓰기
제3장으로 조선말규범집(66년) 차례로 문장부호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