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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문교부 고시 제 88-1호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1절   체언과 조사

제14항  체언은 조사와 구별하여 적는다.

떡이

떡을

떡에

떡도

떡만

손이

손을

손에

손도

손만

팔이

팔을

팔에

팔도

팔만

밤이

밤을

밤에

밤도

밤만

집이

집을

집에

집도

집만

옷이

옷을

옷에

옷도

옷만

콩이

콩을

콩에

콩도

콩만

낮이

낮을

낮에

낮도

낮만

꽃이

꽃을

꽃에

꽃도

꽃만

밭이

밭을

밭에

밭도

밭만

앞이

앞을

앞에

앞도

앞만

밖이

밖을

밖에

밖도

밖만

넋이

넋을

넋에

넋도

넋만

흙이

흙을

흙에

흙도

흙만

여덟이

여덟을

여덟에

여덟도

여덟만

곬이

곬을

곬에

곬도

곬만

값이

값을

값에

값도

값만

제2절   어간과 어미

제15항  용언의 어간과 어미는 구별하여 적는다.

먹다

먹고

먹어

먹으니

신다

신고

신어

신으니

믿다

믿고

믿어

믿으니

울다

울고

울어

(우니)

넘다

넘고

넘어

넘으니

입다

입고

입어

입으니

웃다

웃고

웃어

웃으니

찾다

찾고

찾아

찾으니

좇다

좇고

좇아

좇으니

같다

같고

같아

같으니

높다

높고

높아

높으니

좋다

좋고

좋아

좋으니

깎다

깎고

깎아

깎으니

앉다

앉고

앉아

앉으니

많다

많고

많아

많으니

늙다

늙고

늙어

늙으니

젊다

젊고

젊어

젊으니

넓다

넓고

넓어

넓으니

훑다

훑고

훑어

훑으니

읊다

읊고

읊어

읊으니

옳다

옳고

옳아

옳으니

없다

없고

없어

없으니

있다

있고

있어

있으니

〔붙임 1〕 두 개의 용언이 어울려 한 개의 용언이 될 적에, 앞말의 본뜻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고, 그 본뜻에서 멀어진 것은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1) 앞말의 본뜻이 유지되고 있는 것

넘어지다

늘어나다

늘어지다

돌아가다

되짚어가다

들어가다

떨어지다

벌어지다

엎어지다

접어들다

틀어지다

흩어지다

 

 

 

(2) 본뜻에서 멀어진 것

드러나다

사라지다

쓰러지다

〔붙임 2〕 종결형에서 사용되는 어미 ‘-오’는 ‘요’로 소리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 원형을 밝혀 ‘오’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ㄱ

        ㄴ

이것은 책이오.
이리로 오시오.
이것은 책이 아니오.

이것은 책이요.
이리로 오시요.
이것은 책이 아니요.

〔붙임 3〕 연결형에서 사용되는 ‘이요’는 ‘이요’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ㄱ

 

        ㄴ

이것은 책이요, 저것은 붓이요, 또 저것은 먹이다.

 

이것은 책이오, 저것은 붓이오, 또 저것은 먹이다.

제16항  어간의 끝 음절 모음이 ‘ㅏ, ㅗ’일 때에는 어미를 ‘-아’로 적고, 그 밖의 모음일 때에는 ‘-어’로 적는다.

1. ‘아’로 적는 경우

나아
막아
얇아
돌아
보아

나아도
막아도
얇아도
돌아도
보아도

나아서
막아서
얇아서
돌아서
보아서

2. ‘어’로 적는 경우

개어
겪어
되어
베어
쉬어
저어
주어
피어
희어

개어도
겪어도
되어도
베어도
쉬어도
저어도
주어도
피어도
희어도

개어서
겪어서
되어서
베어서
쉬어서
저어서
주어서
피어서
희어서

제17항  어미 뒤에 덧붙는 조사 ‘-요’는 ‘-요’로 적는다.

읽어
참으리
좋지

읽어요
참으리요
좋지요

제18항  다음과 같은 용언들은 어미가 바뀔 경우, 그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

1. 어간의 끝 ‘ㄹ’이 줄어질 적

갈다:
놀다:
불다:
둥글다:
어질다:

가니
노니
부니
둥그니
어지니




둥근
어진

갑니다
놉니다
붑니다
둥급니다
어집니다

가시다
노시다
부시다
둥그시다
어지시다

가오
노오
부오
둥그오
어지오

〔붙임〕 다음과 같은 말에서도 ‘ㄹ’이 준 대로 적는다.

마지못하다
(하)다마다
(하)지 마라

마지않다
(하)자마자
(하)지 마(아)

2. 어간의 끝 ‘ㅅ’이 줄어질 적

긋다:
낫다:
잇다:
짓다:

그어
나아
이어
지어

그으니
나으니
이으니
지으니

그었다
나았다
이었다
지었다

3. 어간의 끝 ‘ㅎ’이 줄어질 적1)

그렇다:
까맣다:
동그랗다:
퍼렇다:
하얗다:

그러니
까마니
동그라니
퍼러니
하야니

그럴
까말
동그랄
퍼럴
하얄

그러면
까마면
동그라면
퍼러면
하야면

 그럽니다 
 까맙니다 
 동그랍니다 
 퍼럽니다 
 하얍니다 

그러오
까마오
동그라오
퍼러오
하야오

1) 고시본에서 보였던 용례 중 ‘그럽니다, 까맙니다, 동그랍니다, 퍼럽니다, 하얍니다’는 1994년 12월 16일에 열린 국어 심의 회의 결정에 따라 삭제하기로 하였다. ‘표준어 규정’ 제 17항이 자음 뒤의 ‘-습니다’를 표준어로 정함에 따라 ‘그렇습니다, 까맣습니다, 동그랗습니다, 퍼렇습니다, 하얗습니다’가 표준어가 되는 것과 상충하기 때문이다.

4. 어간의 끝 ‘ㅜ, ㅡ’가 줄어질 적

푸다:
끄다:
담그다:
따르다:



담가
따라

펐다
껐다
담갔다
따랐다








뜨다:
크다:
고프다:
바쁘다:



고파
바빠

떴다
컸다
고팠다
바빴다

5. 어간의 끝 ‘ㄷ’이 ‘ㄹ’로 바뀔 적

다〔步〕:
다〔聽〕:
다〔問〕:
다〔載〕:

걸어
들어
물어
실어

걸으니
들으니
물으니
실으니

걸었다
들었다
물었다
실었다

6. 어간의 끝 ‘ㅂ’이 ‘ㅜ’로 바뀔 적

깁다:
다〔炙〕:
가깝다:
괴롭다:
맵다:
무겁다:
밉다:
쉽다:

기워
구워
가까워
괴로워
매워
무거워
미워
쉬워

기우니
구우니
가까우니
괴로우니
매우니
무거우니
미우니
쉬우니

니웠다
구웠다
가까웠다
괴로웠다
매웠다
무거웠다
미웠다
쉬웠다

다만, ‘돕-, 곱-’과 같은 단음절 어간에 어미 ‘-아’가 결합되어 ‘와’로 소리나는 것은 ‘-와’로 적는다.

다〔助〕:
다〔麗〕:

도와
고와

도와서
고와서

도와도
고와도

도왔다
고왔다

7. ‘하다’의 활용에서 어미 ‘-아’가 ‘-여’로 바뀔 적

하다:

하여

하여서

하여도

하여라

하였다

8. 어간의 끝 음절 ‘르’ 뒤에 오는 어미 ‘-어’가 ‘-러’로 바뀔 적

이르다〔至〕:
노르다:

이르러
노르러

이르렀다
노르렀다



누르다:
푸르다:

누르러
푸르러

누르렀다
푸르렀다

9. 어간의 끝 음절 ‘르’의 ‘ㅡ’가 줄고, 그 뒤에 오는 어미 ‘-아/-어’가 ‘-라/-러’로 바뀔 적

가르다:
거르다:
구르다
벼르다

갈라
걸러
굴러
별러

갈랐다
걸렀다
굴렀다
별렀다






부르다:
오르다:
이르다:
지르다:

불러
올라
일러
질러

불렀다
올랐다
일렀다
질렀다

제3절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

제19항  어간에 ‘-이’나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과 ‘-이’나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이’가 붙어서 명사로 된 것

길이
먹이

깊이
미닫이

높이
벌이

다듬이
벼훑이

땀받이
살림살이

달맞이
쇠붙이

2.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

걸음
웃음

묶음
졸음

믿음
죽음

얼음

엮음
만듦

울음

3. ‘-이’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

같이
좋이

굳이
짓궂이

길이

높이

많이

실없이

4.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

밝히

익히

작히

다만, 어간의 ‘-이’나 ‘-음’이 붙어서 명사로 바뀐 것이라도 그 어간의 뜻과 멀어진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굽도리
코끼리

리〔髢〕
거름(비로)

목거리(목병)
름〔膿〕

무녀리
노름(도박)

〔붙임〕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1) 명사로 바뀐 것

귀머거리
마중

까마귀
무덤

너머
비렁뱅이

뜨더귀
쓰레기

마감
올가미

마개
주검

(2) 부사로 바뀐 것

거뭇거뭇
불긋불긋

너무
비로소

도로
오긋오긋

뜨덤뜨덤
자주

바투
차마

(3) 조사로 바뀌어 뜻이 달라진 것

나마

부터

조차

제20항  명사 뒤에 ‘-이’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부사로 된 것

곳곳이

낱낱이

몫몫이

샅샅이

앞앞이

집집이

2. 명사로 된 것

곳곳이

낱낱이

몫몫이

샅샅이

앞앞이

집집이

곰배팔이   바둑이   삼발이   애꾸눈이   육손이   절뚝발이/절름발이

〔붙임〕 ‘-이’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꼬락서니
싸라기

끄트머리
이파리

모가치
지붕

바가지
지푸라기

바깥
짜개

사타구니

제21항  명사나 혹은 용언의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나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명사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것

값지다

홑지다

넋두리

빛깔

옆댕이

잎사귀

2.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것

낚시
갉작거리다
깊숙하다

늙정이
뜯적거리다
넓적하다

덮개
뜯적뜯적하다
높다랗다

뜯게질
굵다랗다
늙수그레하다

갉작갉작하다
굵직하다
얽죽얽죽하다

다만, 다음과 같은 말은 소리대로 적는다.

(1) 겹받침의 끝소리가 드러나지 아니하는 것

할짝거리다    널따랗다    널찍하다    말끔하다    말쑥하다    말짱하다

실쭉하다   실큼하다   얄따랗다   얄팍하다   짤따랗다   짤막하다   실컷

(2) 원형이 분명하지 아니하거나 본뜻에서 멀어진 것

넙치      올무      골막하다      납작하다

제22항  용언의 어간에 다음과 같은 접미사들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들은 그 어간을 밝히어 적는다.

1. ‘-기-, -리-, -이-, -히-, -구-, -우-, -추-, -으키-, -이키-, -애-’가 붙는 것

맡기다
낚이다
앉히다
갖추다

옮기다
쌓이다
얽히다
곧추다

웃기다
핥이다
잡히다
맞추다

쫓기다
굳히다
돋구다
일으키다

뚫리다
굽히다
솟구다
돌이키다

울리다
넓히다
돋우다
없애다

다만, ‘-이-, -히-, -우-’가 붙어서 된 말이라도 본뜻에서 멀어진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도리다(칼로 ∼)
부치다(편지를 ∼)

드리다(용돈을 ∼)
거두다

고치다
미루다

비치다(세금을 ∼)
이루다

2. ‘-치-, -뜨리-/-트리-’가 붙는 것

놓치다

덮치다

떠받치다

받치다

밭치다

부딪치다

뻗치다

엎치다

부딪뜨리다/부딪트리다

쏟뜨리다/쏟트리다

젖뜨리다/젖트리다

찢뜨리다/찢트리다

흩뜨리다/흩트리다

〔붙임〕 ‘-업-, -읍-, -브-’가 붙어서 된 말은 소리대로 적는다.

미덥다         우습다         미쁘다

제23항  ‘-하다’나 ‘-거리다’가 붙는 어근에 ‘-이’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깔쭉이
꿀꿀이
눈깜짝이
더펄이
배불뚝이
삐죽이

깔쭈기
꿀꾸리
눈깜짜기
더퍼리
배불뚜기
삐주기












살살이
쌕쌕이
오뚝이
코납작이
푸석이
홀쭉이

살사리
쌕쌔기
오뚜기
코납자기
푸서기
홀쭈기

〔붙임〕 ‘-하다’나 ‘-거리다’가 붙을 수 없는 어근에 ‘-이’나 또는 다른 모음으로 시작되는 접미사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개구리
누더기
뻐꾸기

귀뚜라미
동그라미
얼루기

기러기
두드러기
칼싹두기

깍두기
딱따구리

꽹과리
매미

날라리
부스러기

제24항  ‘-거리다’가 붙을 수 있는 시늉말 어근에 ‘-이다’가 붙어서 된 용언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깜짝이다
꾸벅이다
끄덕이다
뒤척이다
들먹이다
망설이다
번득이다
번쩍이다

깜짜기다
꾸버기다
끄더기다
뒤처기다
들머기다
망서리다
번드기다
번쩌기다














속삭이다
숙덕이다
울먹이다
움직이다
지껄이다
퍼덕이다
허덕이다
헐떡이다

속사기다
숙더기다
울머기다
움지기다
지꺼리다
퍼더기다
허더기다
헐떠기다

제25항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어서 부사가 되거나, 부사에 ‘-이’가 붙어서 뜻을 더하는 경우에는,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는 경우

급히    꾸준히    도저히    딱히    어렴풋이    깨끗이

〔붙임〕 ‘-하다’가 붙지 않는 경우에는 소리대로 적는다.

갑자기    반드시(꼭)    슬며시

2. 부사에 ‘-이’가 붙어서 역시 부사가 되는 경우

곰곰이    더욱이    생긋이    오뚝이    일찍이    해죽이

제26항  ‘-하다’나 ‘-없다’가 붙어서 된 용언은 그 ‘-하다’나 ‘-없다’를 밝히어 적는다.

1. ‘-하다’가 붙어서 용언이 된 것

딱하다    숱하다    착하다    텁텁하다    푹하다

2. ‘-없다’가 붙어서 용언이 된 것

부질없다    상없다    시름없다    열없다    하염없다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는 말

제27항  둘 이상의 단어가 어울리거나 접두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은 각각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국말이
밑천
젖몸살
홀아비
값없다
받내다
샛노랗다
엿듣다

꺾꽂이
부엌일
첫아들
홑몸
겉늙다
벋놓다
시꺼멓다
옻오르다

꽃잎
싫증
칼날
흙내
굶주리다
빗나가다
싯누렇다
짓이기다

끝장
옷안
팥알
 
낮잡다
빛나다
엇나가다
헛되다

물난리
웃옷
헛웃음
 
맞먹다
새파랗다
엎누르다

〔붙임 1〕 어원은 분명하나 소리만 특이하게 변한 것은 변한 대로 적는다.

할아버지    할아범

〔붙임 2〕 어원은 분명하지 아니한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골병
업신여기다

골탕
부리나게

끌탕

며칠

아재비

오라비

〔붙임 3〕 ‘이〔齒, 虱〕’가 합성어나 이에 준하는 말에서 ‘니’ 또는 ‘리’로 소리날 때에는 ‘니’로 적는다.

간니
윗니

덧니
젖니

사랑니
톱니

송곳니
틀니

앞니
가랑니

어금니
머릿니

제28항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나지 아니하는 것은 아니 나는 대로 적는다.

다달이(달-달-이)
마소(말-소)
부나비(불-나비)
소나무(솔-나무)
우짖다(울-짖다)

따님(딸-님)
무자위(물-자위)
부삽(불-삽)
싸전(쌀-전)
화살(활-살)

마되(말-되)
바느질(바늘-질)
부손(불-손)
여닫이(열-닫이)
 

제29항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ㄷ’ 소리로 나는 것은 ‘ㄷ’으로 적는다.

반짇고리(바느질∼)
숟가락(술∼)
섣부르다(설∼)

사흗날(사흘∼)
이튿날(이틀∼)
잗다듬다(잘∼)

삼짇날(삼질∼)
잗두름(잘∼)
잗다랗다(잘∼)

섣달(설∼)
푿소(풀∼)

제30항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1.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고랫재
뒷갈망
뱃길
우렁잇속
킷값

귓밥
맷돌
볏가리
잇자국
팻대

나룻배
머릿기름
부싯돌
잿더미
햇볕

나뭇가지
모깃불
선짓국
조갯살
혓바늘

냇가
못자리
쇳조각
찻집

댓가지
바닷가
아랫집
쳇바퀴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멧나물
잇몸

아랫니
깻묵

텃마당
냇물

아랫마을
빗물

뒷머리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도리깻잎
베갯잇

뒷윷
욧잇

두렛잎
깻잎

뒷일
나뭇잎

뒷입맛
댓잎

2.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귓병
샛강
찻종
핏기

머릿방
아랫방
촛국
햇수

뱃병
자릿세
콧병
횟가루

봇둑
전셋집
탯줄
횟배

사잣밥
찻잔
텃세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곗날

제삿날

훗날

툇마루

양칫물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가욋일

사삿일

예삿일

훗일

3. 두 음절로 된 다음 한자어

곳간(庫間)
찻간(車間)

셋방(貰房)
툇간(退間)

숫자(數字)
횟수(回數)

제31항  두 말이 어울릴 적에 ‘ㅂ’ 소리나 ‘ㅎ’ 소리가 덧나는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1. ‘ㅂ’ 소리가 덧나는 것

댑싸리(대ㅂ싸리)
입때(이ㅂ때)
좁쌀(조ㅂ쌀)

멥쌀(메ㅂ쌀)
입쌀(이ㅂ쌀)
햅쌀(해ㅂ쌀)

볍씨(벼ㅂ씨)
접때(저ㅂ때)

2. ‘ㅎ’ 소리가 덧나는 것

머리카락(머리ㅎ가락)
수컷(수ㅎ것)
암캐(암ㅎ개)

살코기(살ㅎ고기)
수탉(수ㅎ닭)
암컷(암ㅎ것)

수캐(수ㅎ개)
안팎(안ㅎ밖)
암탉(암ㅎ닭)

제5절   준     말

제32항  단어의 끝모음이 줄어지고 자음만 남은 것은 그 앞의 음절에 받침으로 적는다.2)

본  말

준  말

 

본  말

준  말

기러기야
어제그저께
어제저녁

기럭아
엊그저께
엊저녁





 온가지 
 가지고, 가지지
 디디고, 디디지

 온갖 
 갖고, 갖지
 딛고, 딛지

2) 고시본에서 보였던 ‘온갖, 온가지’ 중 ‘온가지’는 ‘표준어 규정’ 제14항에서 비표준어로 처리하였으므로 삭제하였다.

제33항  체언과 조사가 어울려 줄어지는 경우에는 준 대로 적는다.

본  말

준  말

 

본  말

준  말

그것은
그것이
그것으로
나는
나를

그건
그게
그걸로








너는
너를
무엇을
무엇이



뭣을/무얼/뭘
뭣이/무에

제34항  모음 ‘ㅏ, ㅓ’로 끝난 어간에 ‘-아/-어, -았-/-었-’이 어울릴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본  말

준  말

 

본  말

준  말

가아
나아
타아
서어
켜어
펴어















가았다
나았다
타았다
서었다
켜었다
펴었다

갔다
났다
탔다
섰다
켰다
폈다

〔붙임 1〕 ‘ㅐ, ㅔ’ 뒤에 ‘-어, -었-’이 어울려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본  말

준  말

 

본  말

준  말

개어
내어
베어
세어










개었다
내었다
베었다
세었다

갰다
냈다
벴다
셌다

〔붙임 2〕 ‘하여' 가 한 음절로 줄어서 ‘해’로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본  말

준  말

 

본  말

준  말

하여
더하여
흔하여


더해
흔해





하였다
더하였다
흔하였다

했다
더했다
흔했다

제35항  모음 ‘ㅗ, ㅜ’로 끝난 어간에 ‘-아/-어, -았-/-었-’이 어울려 ‘ㅘ/ㅝ, /’으로 될 때에는 준 대로 적는다.

본  말

준  말

 

본  말

준  말

꼬아
보아
쏘아
두어
쑤어
주어
















꼬았다
보았다
쏘았다
두었다
쑤었다
주었다

꽜다
봤다
쐈다
뒀다
쒔다
줬다

〔붙임 1〕 ‘놓아’가 ‘놔’로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붙임 2〕 ‘ㅚ’ 뒤에 ‘-어, -었-’이 어울려 ‘ㅙ, ’으로 될 적에도 준 대로 적는다.

본  말

준  말

 

본  말

준  말

괴어
되어
뵈어
쇠어
쐬어













괴었다
되었다
뵈었다
쇠었다
쐬었다

괬다
됐다
뵀다
쇘다
쐤다

제36항  ‘ㅣ’ 뒤에 ‘-어’가 와서 ‘ㅕ’로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본  말

준  말

 

본  말

준  말

가지어
견디어
다니어
막히어
버티어
치이어

가져
견뎌
다녀
막혀
버텨
치여











가지었다
견디었다
다니었다
막히었다
버티었다
치이었다

가졌다
견뎠다
다녔다
막혔다
버텼다
치였다

제37항  ‘ㅏ, ㅕ, ㅗ, ㅜ, ㅡ’로 끝난 어간에 ‘-이-’가 와서 각각 ‘ㅐ, ㅖ, ㅚ, ㅟ, ㅢ’로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본  말

준  말

 

본  말

준  말

싸이다
펴이다
보이다

쌔다
폐다
뵈다





누이다
뜨이다
쓰이다

뉘다
띄다
씌다

제38항  ‘ㅏ, ㅗ, ㅜ, ㅡ’ 뒤에 ‘-이어’가 어울려 줄어질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본  말

준  말

 

본  말

준  말

싸이어
보이어
쏘이어
누이어

쌔어
뵈어
쐬어
뉘어

싸어
보여
쏘여
누여







뜨이어
쓰이어
트이어

띄어
씌어
틔어

 
쓰여
트여

제39항  어미 ‘-지’ 뒤에 ‘않-’이 어울려 ‘-잖-’이 될 적과 ‘하지’ 뒤에 ‘않-’이 어울려 ‘-찮-’이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본  말

준  말

 

본  말

준  말

그렇지 않은
적지 않은

그렇잖은
적잖은



만만하지 않다
변변하지 않다

만만찮다
변변찮다

제40항  어간의 끝 음절 ‘하’의 ‘ㅏ’가 줄고 ‘ㅎ’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로 될 적에는 거센소리로 적는다.

본  말

준  말

 

본  말

준  말

간편하게
연구하도록
가하다

간편케
연구토록
가타





다정하다
정결하다
흔하다

다정타
정결타
흔타

〔붙임 1〕 ‘ㅎ’이 어간의 끝소리로 굳어진 것은 받침으로 적는다.

않다
그렇다
아무렇다
어떻다
이렇다
저렇다

않고
그렇고
아무렇고
어떻고
이렇고
저렇고

않지
그렇지
아무렇지
어떻지
이렇지
저렇지

않든지
그렇든지
아무렇든지
어떻든지
이렇든지
저렇든지

〔붙임 2〕 어간의 끝 음절 ‘하’가 아주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본  말

준  말

 

본  말

준  말

거북하지
생각하건대
생각하다 못하여
깨끗하지 않다

거북지
생각건대
생각다 못해
깨끗지 않다







넉넉하지 않다
못하지 않다
섭섭하지 않다
익숙하지 않다

넉넉지 않다
못지않다
섭섭지 않다
익숙지 않다

〔붙임 3〕 다음과 같은 부사는 소리대로 적는다.

결단코
정녕코

결코
필연코

기필코
하마터면

무심코
하여튼

아무튼
한사코

요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