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말 띄여쓰기규범

국어사정위원회 (2000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 띄여쓰기를 잘 고쳐 사람들의 독서력을 올릴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말 규범은 민족어의 특징과 요구를 일반화하여 모든 사람이 공동으로 지켜야 할 언어사용준칙을 규제하고 있다.≫
총  칙
 단어를 단위로 띄여 쓰는것을 원칙으로 하고 특수한 어휘부류는 붙여 쓴다.

 제1항. 토는 웃단어에 붙여 쓰며 그뒤의 단어는 띄여 쓴다.
 례:
  당은 어머니의 품.
  당의 령도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볼패성의 원천이다.
  민족의 대단결은 조국통일의 전제이다.
  사상과 총대, 과학기술은 강성대국건설의 3대기둥이다.
  우리의 리상과 포부는 강성대국선설이며 승리의 표대는 주체의 사회주의기치이다.
  가는 길 협난해도 웃으며 가자.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남아 있다, 누워 있다, 놓여 있다, 먹고 있다, 가고 있다, 일하고 있다, 공부하고 있다, 들어 오다, 찾아 오다, 가져 오다, 전개되여 오다, 젊어 가다, 들고 가다, 다져 가다, 물어 보다, 먹어 보다, 타죽고야 말다, 만나 보아 알고 있다, 들어 가 집어 올리다, 넘쳐 수행하다, 앞당겨 수행하다, 가면서 말하다, 앉아서 쉬다, 꿩 구워 먹은 자리, 개밥에 도토리신세.
 제2항. 품사가 서로 다른 단어는 띄여 쓴다.
 례:
  우리 식대로 살아 나가자.
  내 나라, 내 조국을 강성대국으로 일떠 세우자.
  새 학년도 첫 수업이 시작되였다.
  파도 사나운 기슭, 꽃 피는 마을, 가슴 뜨겁게 안겨 오는 이야기, 잘 살다, 잘 먹다, 바로 세우다, 잠 자다, 꿈 꾸다, 밥 먹다
 [붙임] 관형사가 외마디단어와 어울려 새 단어를 만들 때에는 단어조성의 앞붙이로 보고 붙여 쓴다.
 례:
  새해, 새날, 새집, 첫길, 첫날, 첫술, 순금, 전당, 전군, 전민, 맨입, 맨끝, 매해, 매년, 귀국, 귀교, 각파, 각층, 구식, 신식…
 일부 관형사들이 명사와 결합되여 일정한 대상의 명칭, 직제로 되는 경우에는 붙여 쓴다.
 례:   총비서, 총참모장, 총지휘자, 총감독, 총참모부…
 제3항. 두개이상의 말마디가 결합되여 하나의 뜻을 나타내는 덩이로 된것은 품사가 다르거나 토가 끼여도 붙여 쓴다.
 례:
  강성대국, 사회주의건설, 천리마대고조, 총대중시사상, 사상중시사상, 과학기술중시사상, 반제자주력량, 조직사상생활규범, 사상기술문화혁명,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

  하나하나, 둘둘, 하나둘, 누구누구, 이곳저곳, 네일내일, 넓고넓은, 높고낮은, 크나큰, 기나긴, 주고받는, 자나깨나, 들쑹날쑹, 앞서거니뒤서거니, 또다시, 한마음한뜻으로, 무엇보다먼저, 가슴깊이, 새벽같이, 한결같이, 다시없이, 할수없이, 물샐틈없이, 븕은기, 빨간색, 푸른빛, 식은땀, 늦잠, 된장, 작은아버지, 검바위세벌김, 네발짐승, 만세소리, 차렷자세

  일하다, 공부하다, 아니하다, 못하다, 참되다, 구현되다, 각성시키다, 련습시키다, 더시키다, 값지다, 굽이치다, 능청맞다, 방정맞다, 심술궂다, 짓궂다, 멋적다, 객적다, 피어린다, 지성어리다, 기쁨어리다, 꽃답다, 청년답다, 흥겹다, 눈물겹다
 [붙임] 명사들이 토없이 결합되여 하나의 뜻덩이로 되는 범위를 5개의 말마디가 결합되는 정도로 한정하며 그이상의 경우일 때는 뜻덩이단위로 띄여 쓰도록 한다.

 제4항. 불완전명사는 앞의 단어에 토가 있어도 붙여 쓰며 그뒤의 단어는 띄여 쓴다.
 (단위명사나 단위명사적으로 쓰이는 말마디도 이에 준한다.)
 례:
  아는것이 힘이다.
  고기는 물을 떠나서 살수 없다.
  제7차 세계륙상선수권대회.
  개성행 렬차, 우리측 대표.

  사과 다섯알, 총 세자루, 기능공 네사람, 국수 두그릇.
 불완전명사 ≪등, 대, 겸≫은 앞단위와 띄여 쓰며 줄임말속에 있을 때에는 붙여 쓴다.
 례: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일이 많다
  서재 겸 응접실로 쓰는 방
  의학대학 대 기계대학 롱구경기

  지대공미싸일, 공대공미싸일
 ≪형, 식, 성, 적, 용, 급≫이 붙은 단위의 뒤에 오는 단어는 앞단위에 붙여 쓴다.
 례:
  최신형비행기, 혁명적군인정신, 대사급외교관계, 조선식사회주의, 변이성이발주위염, 학생용가방
 제5항. 나라이름과 정당, 사회단체, 기관, 기업소이름, 직제이름, 대중운동, 사변, 회의 이름 등은 붙여 쓴다.
 례:
  조선로동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평양방직공장
  선교구역지매점, 창광유치원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인쇄직장장, 남새작업반장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은 붙여 쓴다.
 례:
  리옥금, 선우병팔, 독고순, 김철
 이국의 고유한 명칭은 그 나라에서 표기하는대로 띄여 쓰기를 한다.
 례:
  에르네스또 체 게바라
  싼디아고 데 칠레
 [붙임] 고유한 대상의 명칭에 토가 끼이거나 단계적으로 내려 갈 때에는 매 단계마다 띄여 쓴다.
 례: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국제련락위원회
  조선로동당 강원도위원회
  평양시 중구역 경림동
  인쇄직장 부직장장
  보천보전투승리 ○○돐기념 중앙연구토론회
  최고인민회의 제○○기 제1차회의
 제6항. 성명, 직명의 뒤에 오는 부름말, 칭호는 붙여 쓴다.
 례:
  정성옥영웅, 박영희교수, 김유철선생, 리옥금아주머니, 김선생, 박아바이
 그러나 부름말이나 칭호가 앞에 놓일 때에는 뒤단위와 띄여 쓰나.
 례:
  공화국영웅 정성옥, 교수 박영희, 후방처장 최일철
 고유명칭의 앞에 오는 칭호도 이에 준한다.
 례:
  3대혁명붉은기 남새작업반
  영예의 붉은기 ○○인민학교
  금성친위 제○○○○부대
 제7항. 수 및 수량, 순서와 관계되는것은 다음과 같이 한다.
 1) 정수는 ≪백, 천, 만, 억, 조≫ 등을 단위로 하여 띄여 쓰며 하나부터 아흔하홉까지의 수는 한덩이로 붙여 쓴다.
 례:
  칠백 칠십이(7732)
  8천 5백 20(8,520)
  서른다섯(35)
 2) 분수는 옹근수, 분모, 분자를 각각 단위로 띄여 쓰며 소수는 소수점아래의 수를 수자의 이름으로 다 붙여 쓴다.
 례:
 
삼과 오분의 이 (32)
5
 
오분의 이분의 칠분의 삼 (3)
 7 
2
5
  일점 사일사(1.414)
 3) ≪∼째(∼번째)≫가 붙어서 순서를 나타내는 말의 뒤에 온 단위는 띄여 쓴다.
 례:
  다섯째 며느리, 둘째 줄, 세번째 선수
 4) ≪수, 여, 몇, 여러≫ 등이 수사나 명사와 잇달려 량적의미를 나타낼 때에는 붙여 쓴다.
 례:
  수백명, 수십여개, 몇천명, 여러사람
 제8항. 학술용어는 토가 끼여도 붙여 쓴다.
 례:
  미리덥히기, 지내바숨, 내리켜기, 깊이심기, 함께살이동물, 던져넣기법, 먼바다, 가까운바다, 더운물고기, 찬물, 먹는물, 키작은나무, 키낮은수수, 모내는기계, 모뜨는기계, 짐싣고부리는기계, 꿩의밥풀, 나도국수나무
 고유한 명칭의 뒤에 토 ≪의≫가 올 때에는 띄여 쓴다.
 례:
  피타고라스의 정리
  옴의 법칙
  뉴톤의 제3법칙
 제9항. 특수하게 쓰이는 어휘는 다음과 같이 처리한다.
 1) 시간, 공간의 의미를 추상화하여 나타내면서 격의 의미를 도와 주는 후치사적명사 ≪앞, 뒤, 우, 아래, 밑, 곁, 옆, 끝, 안, 밖, 속, 사이(새), 가운데, 어간, 때≫ 등은 토가 붙지 않은 앞의 명사, 대명사, 수사에 붙여 쓴다.(복수토 ≪들≫이 있어도 이와 같이 처리한다.)
 례:
  당앞에 다진 맹세
  인민들속으로 들어 간다.
  조국과 인민앞에 맹세한다
  학교와 집사이에 공장이 있다.
 ≪해, 달, 날, 곳, 년, 놈, 자≫도 이에 준한다.

 2) ≪부문, 분야, 기관, 담당, 관계, 이상, 이하…≫ 등이 붙은 단위와 그뒤의 단위는 띄여 쓴다.
 례:
  농촌경리부문 일군, 행정경제분야 책임일군, 륙상담당 책임지도원, 국토건설기관 사업실태, 사회과학과목관계 교원, 소대장이하 일군들, 스무살이하 처녀들
 3) 앞의 명사, 대명사를 다시 받는다고 할수 있는 ≪자신, 자체≫는 앞단위에 붙여 쓴다.
 ≪전체, 전부, 전원, 일행, 일가, 일동, 모두, 스스로≫도 이에 준한다.
 례:
  기사장자신이 말들었다, 지구자체도 돈다.
  로동자전체가 일떠섰다, 학생전원이 참가했다.
  려행자일행은 휴식도 없이 걸어 갔다.
  박사일가는 오늘도 모여 앉았다.
  종업원일동이 보낸 편지.
  그들모두가 아는 문제다.
 4) 부사 ≪일단≫과 명사 ≪전체, 일부, 소수, 극소수, 력대, 해당, 일견, 일종, 일대, 매개, 당대, 각급, 각종, 각계≫ 등이 명사의 앞에 올 때에는 관형사적으로 처리하여 띄여 쓴다.
 례:
  일단 유사시에는 우리도 싸운다.
  전체 조선인민은 강성대국건설에 떨쳐 나섰다.
  일부 일군들속에 나타난 결함
  소수 자본가들, 매개 기업소들, 극소수 지주들,
  당대 사회에서는 력대 통치배들,
  각급 학교들에서, 해당 일군들, 각종 식기류들,
  일견 강한것 같지만,
  일종 류사한 성질을 가진


이 규범은 ≪조선어문≫ 2000년 제2호에 실린것을 옮긴것이며 일본 오사까대학 우에다 고지 선생님이 지적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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